소속사 51k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 동안 ‘블랙’을 응원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드라마 ‘블랙’에서 앞으로 죽을 사람을 예측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하람(고아라 분)의 첫사랑, ‘준이’ 역할을 맡았던 이효제는 “좋은 추억 만들어주신 블랙 스태프들과 배우 분들, 그리고 블랙을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라는 종영 소감을 남기며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특히나 이효제는 이번 작품을 통해 극의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안정감 있는 연기력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을 얻어 눈길을 모은다.
제작진은 “극중 ‘준이’를 둘러싼 미스터리들을 한무강(송승헌 분)이 파헤쳐가면서 비밀의 실타래가 풀리는 만큼, 배우 이효제를 믿고 ‘준이’ 캐릭터를 맡겼다. 결과적으로 고된 촬영 스케쥴에도 불구하고 어린 나이답지 않게 매 씬 마다 열정적인 태도로 임해준 이효제의 모범적인 모습에 감명 받았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이효제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보이스‘부터 ’터널‘, ’듀얼‘, ’구해줘‘까지, 독보적인 장르물 계보를 만들어온 OCN의 오리지널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블랙‘은 죽음을 지키려는 死(사)자 블랙(송승헌 분)과 죽음을 예측하는 女(여)자 하람(고아라 분)이 천계의 룰을 어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생사예측 미스터리 드라마. 지난 토요일, 방영된 17부에서는 그간 미스터리로 남겨져 있던 ’준이‘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반전을 선사했다.
이효제가 본방사수를 독려하는 종영소감을 공개하며 마지막 회를 기대케 만든 가운데, ’블랙’은 오늘(10일) 오후 10시 20분, 18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