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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이 왜 술집여자처럼…" 폭행한 건설사 회장 피소

/픽사베이




한 건설사 회장이 골프장 여직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혐의로 경찰에 피소됐다.

10일 전남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나주 한 골프장 여직원 A(40대)씨는 자신을 폭언·폭행한 지역 건설사 대표이사 회장인 B(80)씨를 폭행 혐의로 고소됐다.

A씨는 “지난 1일 B씨가 골프장을 방문해 ‘왜 술집 여자처럼 립스틱을 진하게 발랐느냐’며 폭언하고 왼쪽 뺨을 한차례 때리고 몸을 밀쳤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은 A씨의 고소를 접수하고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B씨가 A씨의 몸을 밀치는 모습을 확인했다.

경찰은 피고소인과 목격자 등을 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정가람기자 gara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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