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비트코인 가격이 요동치면 또 다시 거래가 중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 더선데이타임스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10일(현지시간) 블로그에서 “가격 또는 거래량이 급변하는 시간에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가 제한되거나 불가능해질 수 있음을 고객들에게 상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암스트롱 CEO의 경고는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와 시카고선물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거래 개시를 앞두고 나왔다. 앞서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락한 지난달 29일 거래 서비스를 두 차례 중단한 바 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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