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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맞은 박지원 의원, “괜찮다, 내가 맞아서 다행”

계란 맞은 박지원 의원, “괜찮다, 내가 맞아서 다행”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오른쪽 뺨에 계란을 맞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계란을 던진 폭행 혐의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팬클럽에서 활동했던 한 여성이 불구속 입건됐다. 이 여성은 박 전 대표가 국민의당을 해체하려고 해 항의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날 오전 전남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앞에서 열린 제1회 김대중 마라톤 대회에서 내빈들과 출발 선상에 서 있던 박 전 대표에게 계란 1개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박 전 대표는 오른쪽 뺨을 맞았으며 계란이 흘러내리면서 목도리와 외투가 모두 젖었다.



이 여성은 광주에 거주하며 ‘안철수 연대 팬클럽’에서 활동하는 사람인 것으로 확인 됐으며 “박 전 대표가 국민의당을 해체하려고 해 항의하는 의미에서 계란을 던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표는 계란을 맞은 부위를 수건으로 닦아내면서 “괜찮다, 내가 맞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경 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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