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송된 JTBC ‘믹스나인’에서는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99명의 연습생을 가리는 첫 번째 탈락자 발표의 순간이 전파를 탔다.
남녀 댄스 포지션 배틀에서 큐시팀 멤버로 아리아나 그란데의 ‘그리디(Greedy)’ 무대를 선보였던 박수민은 독보적인 댄스 실력과 강렬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청순함과 섹시함을 겸비한 극강의 비주얼을 앞세워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박수민은 이 날 큐시팀 멤버 중 가장 먼저 합격자로 호명됐다. 양현석은 박수민에 “처음 봤을 때 굉장히 높게 올라올 거라 생각했다. 지금 17살인데 굉장한 스타성을 봤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본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박수민의 기획사 오디션 당시 모습도 이날 방송에서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풋풋하면서도 매혹적인 박수민의 퍼포먼스에 심사위원 승리는 연신 오빠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박수민이)데뷔하면 바로 팬클럽 가입하겠다”며 그녀가 가진 잠재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많지 않은 분량 속에서도 독보적인 실력과 비주얼, 스타성으로 두각을 드러내며 점점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박수민이 ‘믹스나인’ 돌풍의 핵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믹스나인’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조은정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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