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와 팔도가 11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병진 부사장과 고정완 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지난 1991년 7월 입사해 회계를 시작으로 영업·마케팅·기획 등 폭넓은 실무 경험을 쌓고 2011년 경영기획부문장, 2015년 전무이사에 이어 2017년 1월부터 현재까지 부사장을 지내며 사내의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고 신임 대표는 2015년부터 3년간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커피·디저트·간편식 시장에 진출하는 등 종합 식품유통 기업으로의 변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고 대표는 한국야쿠르트에서의 경영 능력과 경험으로 팔도의 성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최재문 팔도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국야쿠르트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회사 발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번 임원 인사에 따른 임기는 내년 1월1일 시작된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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