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클라우드의 이화진 부사장이 과학기술정통부에서 주최하는 2017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에 초청 받아 4차 산업혁명관련 지자체, 기업인, 대학생,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주차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11월 24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는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의 지능정보기술의 기반이 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과학기술정통부 이우진 과장, 평창올림픽 조직위 최종덕 팀장, 알라바바 클라우드 대표를 비롯한 공공기관의 정보화 담당자, 민간기업과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자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공기관에서 클라우드를 우선적으로 도입하고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시티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정책과 제도, 사례에 대한 간의 열띤 강연과 토론이 오고 갔으며, 최근 국내외로 알려지고 있는 미래형 첨단도시, 즉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시티’에 대한 관심이 무척 높았다.
강연 자리에서 파킹클라우드의 이화진 부사장은 “스마트주차솔루션 ‘아이파킹(i PARKING)’은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주차 환경에 클라우드를 도입한 서비스로 LPR을 통해 차량번호 인식 후 차종을 비롯한 차량 기본 정보 및 제원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며 “보유한 차량정보 빅데이터를 통해 경차 50% 자동할인을 적용할 뿐만 아니라 차량 상태에 따른 타겟 마케팅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많은 관람객들은 클라우드 기반의 아이파킹 서비스 중에서 전용 단말기나 카드없이도 하이패스를 대체할 수 있는 파킹패스(주차비 자동결제)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외에도 아이파킹은 주차플랫폼 오픈으로 지자체와 맞춤형 통합주차관제센터 구축하는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사례 중 하나인 강남구 도시관리 공단은 주차장 검색과 주차면수 확인, 그리고 웹사이트를 통한 월 정기권 대기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강남구 구민의 주차환경을 빠르고 편리하게 개선해 나가며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차장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이런 지자체와의 협업은 강남구 뿐 아니라, 고양시, 서울시와의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급격하게 진화하는 스마트시대에 맞게 아이파킹은 무인자율주행 시대에 필요한 Car Life Value Chain 전반에 걸친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특히 전기차 충전은 물론 충전 완료 후 주차요금 정산과 전기차 전용면에 주차한 차량번호를 인식하여 빅데이터를 통해 차종을 구분하고 전기차가 아닌 차량이 주차한 경우 단속 및 과태료 부과까지 전기차 관련 서비스를 스마트하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 세차부터 정비, 주차 등 자동차를 이용한 생활에 전반적인 서비스는 물론 전기차 충전, 톨게이트 결제까지 접목한 자동차 생활의 가치를 높이는 서비스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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