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대사는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국이 평창올림픽에 전체 선수단을 파견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돌이켜봐도 우리는 항상 올림픽의 안전 문제에 대해 말해왔다” 면서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언제나 미국 시민을 위한 최선의 이익에 유의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헤일리 대사는 지난 6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국 대표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참가 여부와 관련해 한반도 안보 상황을 거론하며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open question)”라고 말해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백악관과 국무부, 미국올림픽위원회 등이 잇달아 참가 방침을 밝히자 헤일리 대사 역사 이날 참여 계획을 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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