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는 11일 오후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OCN 토일드라마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이하 ‘나쁜 녀석들2’)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과 관련해 “전에 했던 작품과 전혀 달라서 도전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수는 “이미지에 있어서 변화를 주고 싶다.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눴을 때 머리도 잘라보고, 수염도 길러보았다. 감독님이 하라는 대로 한 번 해봤다”며 “여러모로 많이 노력을 했던 것 같다. 해보고 보니 만족스럽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렇게 좋은 선배들과 감독님 만난 것이 큰 행운”이라며 “제가 한 분 한 분 찾아보면서 연기를 보고 감탄했던 선배님들이다. 어릴 때부터 인복이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정말 그런 것 같다”고 고백했다.
한편,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는 악을 악으로 응징하는 ‘나쁜녀석들’이 부패한 권력 집단에게 통쾌한 한방을 날리는 액션 느와르 드라마다. ‘나쁜 녀석들’, ‘38사기동대’의 한정훈 작가와 한동화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오는 16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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