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차트가 ‘올해의 프로듀서상’을 ‘올해의 음반제작상’으로 바꾸고 대상을 앨범 제작에 참여하는 스태프로 확대했다.
‘제7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가 내년 2월 1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를 확정지었다.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는 국내외 음반 제작사와 유통사를 대표하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2012년부터 개최해온 대한민국 대표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올해는 2017년 한해를 빛낸 최고의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음악산업 종사자들도 모두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가온차트 뮤직어워즈 사무국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가온차트는 가수와 곡에 대한 인기도 측정을 기준으로 하기보다는 음악산업의 통계를 바탕으로 음악 산업을 분석하는 툴로 그 역할과 기준이 맞춰져 있다”며 “가온차트 뮤직어워즈는 화려한 무대 연출이나 퍼포먼스 보다는 음반제작업과 음반제작자의 역할을 중심으로 아티스트가 육성되고 한 장의 앨범이 탄생하기 까지 수많은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이뤄지는 일련의 과정을 시상식에 담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의 프로듀서상’을 ‘올해의 음반제작상’으로 바꾸고 음반 제작사의 대표자 뿐 아니라, 저작권법상 업무상 저작물을 기획/제작하는 제작사의 직원들, 아티스트 모두에게 함께 수여하는 상으로 변경하겠다”고 밝히며 “카메라 연출에 힘쓰고, 음악 산업계 숨은 일꾼들을 조명하는 시상식이되겠다”고 알렸다.
<다음은 가온차트 뮤직어워즈 공식입장 전문>
대한민국 공인음악차트 ‘가온차트’와 그 차트 데이터 기준으로 한해를 빛낸 앨범과 아티스트,음악업계 종사자들에게 상을 시상하는‘가온차트뮤직어워즈’는 음악산업적 관점에서 만들어졌습니다.
가온차트는 가수와 곡에 대한 인기도 측정을 기준으로 하기보다는 음악산업의 통계를 바탕으로 음악 산업을 분석하는 툴로 그 역할과 기준이 맞춰져 있습니다.
가온차트뮤직어워즈는 아티스트와 음악팬뿐 아니라 음악산업의 종사자들 모두가 공감 할 수 있는 시상식이 되도록 2012년 최초 개최될 때부터 지금까지 노력해왔습니다.
이것이 바로 가온차트와 가온차트 뮤직어워즈가 추구하는 핵심적 가치입니다.
가온차트 뮤직어워즈는 화려한 무대 연출이나 퍼포먼스 보다는 음반제작업과 음반제작자의 역할을 중심으로 아티스트가 육성되고 한 장의 앨범이 탄생하기 까지 수많은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이뤄지는 일련의 과정을 시상식에 담을 것입니다.
이에 이번‘제7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의 변경된 사항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첫째, ‘올해의 프로듀서상’을 ‘올해의 음반제작상’으로 바꾸고 음반 제작사의 대표자 뿐 아니라, 저작권법상 ‘업무상 저작물’을 기획/제작하는 제작사의 직원들, 아티스트 모두에게 함께 수여하는 상으로 변경하겠습니다.이는 미국 그래미어워드의 ‘올해의 앨범상’과 같이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앨범 제작에 참여한 모든 스텝에게 상을 수여해 한 장의 앨범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협업을 통해 탄생되는지 조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시상식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카메라 연출에 힘쓰겠습니다.각 부문별 수상자와 시상자들이 온전히 집중 받고 박수 받는 연출에 힘쓰겠습니다.
불필요한 카메라 연출을 최소화하고 시청자와 관객,참석자 모두에게 시상식 매순간이 존중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셋째,음악산업계의 숨은 일꾼들을 조명하는 시상식이 되겠습니다.한 장의 앨범과 훌륭한 아티스트를 탄생시키기까지 밤낮으로 노력하는 음악업계 종사자들의 가치가 바르게 평가되고 대중들이 이를 느낄 수 있게 힘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내년으로 7회째가 되는 가온차트뮤직어워즈는 대중이 진정으로 원하는 시상식되기까지 얼마나 오랜 길을 가야할지 모릅니다.
시상식 개최를 위한 재정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서 개최의 진정성을 확보하기에도 여러가지 난관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한해한해 좀 더 나은 시상식이 되길 희망하며 주어진 환경안에서 항상 보편타당한 음악적 가치를 비출수 있는 가온차트뮤직어워즈가 되도록하겠습니다
가온차트뮤직어워즈 사무국 임직원 일동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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