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AFP통신은 프랑스 낙농기업 락탈리스가 생산한 분유 7,000t가량이 건조 과정에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살모넬라균 오염이 의심되는 분유 제품은 ‘밀루멜’, ‘피코’, ‘셀리’라는 브랜드로 시중에 공급됐다. 상당수는 중국,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영국, 수단 등에 수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에서는 이달 초부터 락탈리스의 분유를 먹은 6세 미만 아동 26명이 심한 설사와 구토, 복통 등을 호소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리콜 결정이 내려졌다.
/김희원기자 heew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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