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남편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배우 송선미는 과거 JTBC ‘궁중잔혹사 ? 꽃들의 전쟁’ 제작발표회에서 “극 중 남편인 정성운과 포옹신 외에는 애정 신이 별로 없던데 해보고 싶은 애정신이 있냐”는 질문에 “우리 신랑은 그 장면을 보고도 ‘너무 야한 거 아니야?’라고 했다”며 “수위가 약한 애정 신에도 질투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송선미는 다른 방송에서 남편에 대해 “남편과 잘 싸우지 않는다”며 “신랑은 마음이 깊고 소소한 일들에 감동을 주는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송선미는 “다시 태어나도 남편과 결혼할 것이다. 나뿐만 아니라 오빠도 그렇다”며 “감사하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선미는 지난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의 죽음과 관련해 심경이 담긴 글을 작성했다.
송선미는 “하늘이 맑고 푸르른것처럼 그런 사람이었다”고 전했으며 “항상 자기보다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었고 그런 모습이 너무나 매력적인 사람”이라며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고 표현은 작았지만 가슴이 있는 사람이라 그의 표현이 얼마나 많은 의미를 지니는지 알게 하는 그런사람”이라며 말했다.
이어 “내가 하는 일을 누구보다 지지해줬던 사람. 내가 힘들어하거나 자신 없어 할 때 누구보다 용기를 줬던 사람. 그 사람이 그립고 그립지만 그를 위해 나는 오늘도 힘을 내고 버틴다”는 심경글을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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