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창사 10주년을 맞이하여 아트앤아티스트가 전속 성악가들과 매년 세계 수준의 성악 프로젝트를 무대에 올린다. ‘아트앤아티스트 데이’라는 이름으로 론칭되는 이 시리즈의 첫 신호탄은 모두가 함꼐 즐기는 오페라의 축제(오페라 카니발)이다. 7명의 최고 남성 성악가들이 꾸미는 이번 무대는 2017년 두드러지게 나타났던 오페라의 활발한 보급과 아울러 ‘팬텀싱어’, ‘마스터’ 같은 클래식 장르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미디어의 변화가 어떻게 클래식 음악계의 팬들을 변화시키고 있는지 보여줄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아울러 매년 1월 다양한 신년 음악회가 국내에서 기획되고 음악 팬들과 만나지만 이처럼 성악을, 그것도 오페라를 주제로 하는 음악회는 최초로 기획되는 것이라 다양한 시도로 성악 명가를 꿈꾸는 ‘아트앤아티스트’의 오랜 비전을 보여주는 기회이기도하다.
1회 ‘아트앤아티스트 데이’에는 국내외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세계적인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을 포함하여 JTBC 프로그램 ‘팬텀싱어’의 촌철살인 프로듀서인 베이스 손혜수, 국내 공연계의 최정상의 위치에 오른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인 테너 김현수, 팬텀싱어 시즌 2의 히어로 바리톤 김주택과 정필립, 그리고 차세대 주역 테너 김승직과 바리톤 조병익 등이 함께 오페라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이미 세계 오페라 무대의 주역으로 활동하는 선배 성악가와 차세대 예비 스타들이 함께 기량과 우정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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