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빌리 엘리어트’ 제작사 신시컴퍼니 측은 “ 배우 김갑수씨가 ‘좌안 망막 박리’로 긴급 수술을 하게 됐다.” 며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캐스팅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에서 아버지 役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갑수는 평상시, 눈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한다. 지난 12월 4일 안과 내원 후, ‘좌안 망막 박리’라는 진단을 받았다. 배우 김갑수는 이번 주 긴급 수술을 받고, 안정을 취한 후 2월부터 공연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2월 13일 수요일 공연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뮤지컬 ‘빌리엘리어트’의 아버지 役은 배우 김갑수와 더블 캐스팅된 배우 최명경이 출연한다.
한편, 배우 김갑수는 정우성 곽도원 주연의 영화 ‘강철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