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어 사춘기’ 한현민이 혼혈인에 대한 시선을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tvN ‘나의 영어 사춘기’에서는 타임지가 선정한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에 포함된 모델 한현민이 출연했다.
국내 1호 흑인 혼혈 모델인 한현민은 나이지리아 국적의 아버지와 한국 국적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날 한현민은 “옛날에 밖을 다닐 때는 시선, 놀림 때문에 편하지 않았다”며 “그러한 시선들을 극복하고 모델 일을 하면서 시선을 즐기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현민은 “어머니가 ‘너는 특별하다. 언젠가 좋은 일이 있을 거야’라고 위로해주셨다”며 “피부색을 떠나서 세계적인 모델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tvN ‘나의 영어 사춘기’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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