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은 이번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중국의 금융시장 위기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안정 속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기 위한 정책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회의에서는 부동산 가격 안정과 과잉 산업에 대한 공급 개혁, 금융 안정 방안들을 주로 다뤘다.
전문가들은 지난 8일 열린 정치국 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금융 위험 억제, 탈빈곤, 환경보호 등을 내년 국가 주력정책 과제로 설정한 만큼 이번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과도한 성장 드라이브보다는 안정 속 금융위기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중국 경제성장률은 올해와 비슷한 6.5% 수준에서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홍병문특파원 hb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