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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투자유치 40조원 돌파

2,767개 기업, 40조2,050억원…고용인원 8만7,949명 창출

이시종(왼쪽 여섯번째) 충북도지사가 12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투자유치 40조 달성 주역과 함께하는 CEO포럼’에서 기업인들과 함께 투자유치 40조원 달성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




충북도의 민선 6기 투자유치 규모가 40조원을 돌파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2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14년 7월 이후 3년 6개월 만에 투자유치 규모가 40조원을 넘어섰다”며 “오는 2020년 충북경제 4% 달성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범 당시 투자유치 목표는 30조원이었는데 2년 2개월 만인 지난해 8월31일 조기 완료했고 상향조정된 40조원 역시 1년 4개월 만인 올해 12월 조기 달성했다. 40조원 투자유치는 충북도 도정 사상 최고의 유치액이며 민선4기 24조원, 5기 20조원의 두 배에 달한다.

국내 기업 유치가 2,767개 기업 38조2,576억원, 외자기업 유치가 35개 1조9,646억원이다. 고용 예정 인원은 8만7,949명이다. 투자유치 업체당 평균 투자 예정 금액은 623억원, 평균 고용 예정 인원은 97명 정도다.



국내 기업으로는 SK하이닉스, 한화큐셀코리아, CJ제일제당, 셀트리온제약, 코오롱생명과학, 이연제약이 있고 외자기업으로는 더블유스코프코리아, 스템코, 바커케미칼코리아, 한국보그워너티에스 등이 있다.

이 지사는 “이 같은 투자유치는 40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2조8,000억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 23만4,000명의 취업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충북경제 4% 실현을 정책목표로 삼고 실현방안으로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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