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차이나는 클라스' 오찬호 작가 "페미니즘, 남성성 해방에도 도움"

/사진=JTBC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오찬호 작가가 ‘남녀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이라는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오찬호 작가는 “흔히 ‘페미니즘’ 하면 여성의 인권만을 강조한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사회에서 바라는 ‘여성성’에서 여성들이 해방되면 자연히 ‘남성성’ 또한 해결될 수 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날 ‘차이나는 클라스’ 학생들은 보드게임인 ‘이지혜 게임’과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여성이 겪는 오랜 성차별과 유리천장의 현실에 대해 논의했다. ‘이지혜 게임’과 ‘82년생 김지영’은 각각 ‘이지혜’와 ‘김지영’이라는 여성 인물이 연령에 따라 겪는 차별과 한계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다뤄 수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오찬호 작가와 함께 ‘이지혜 게임’을 하던 출연자들은 “결혼 후 외모를 지적하는 남편에게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깊은 분노를 표현했다. 유일한 기혼자인 홍진경은 “왜 문항이 4개 밖에 없냐”며 “5번! 이혼을 하겠다”라고 극도로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출연자들은 “하지만 충분히 주변에서 있는 일”이라며 씁쓸해했고, 오찬호 작가는 “한국 사회 맞춤형 게임”이라 말로 결코 웃을 수 없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아쉬워했다.

오찬호 작가와 함께하는 강연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은 1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