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자치지역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20대 남성 2명이 사망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 대변인 아슈라프 알쿠드라는 AFP 통신에 “이스라엘 공격으로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라히아에서 2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유가족들은 이들이 2014년 이스라엘과 벌인 마지막 전투에서 하마스와 협력해 싸운 이슬람 지하디스트 일원이었다고 말했다며 ‘표적 공격’이었다는 데 무게를 실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를 공격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인한 이래 현재까지 하마스 대원 2명을 포함해 가자지구 주민 4명이 사망했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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