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러슨 장관은 이날 국무부 직원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우리는 오직 우리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북한 정권은 그들의 미래에 대해 어떠한 결정에 이르러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북한이 계속 (도발을) 한다면, 어떤 선을 넘어설 수 있는데 그때는 외교관들이 하도록 남겨진 것은 없다” 며 “우리는 그런 지점에 도달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틸러슨 장관은 북핵 해법과 관련해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나는 동반자인 매티스 장관에게 ‘우리가 거기로 간다면 나는 실패한 것이다. 나는 실패하고 싶지 않다”고 많이 얘기해왔다”고 전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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