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성공한 토종 스타트업 중 하나로 꼽히는 뷰티 테크기업 미미박스(Memebox)를 비롯해 에어비앤비(Airbnb)와 드롭박스(Dropbox), 레딧(Reddit) 등을 성공적으로 육성해낸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가 한국에 온다.
실리콘밸리에서도 최고의 엑셀러레이터로 손꼽히는 와이콤비네이터가 직접 한국 시장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오는 21일 판교에 위치한 미미박스 사무실에서 성장가능성 높은 한국 스타트업을 직접 만나 조언을 전하기 위한 ‘오피스 아워(Office Hour)’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와이콤비네이터 소프트웨어팀 파트너인 레이먼 리쿠에로(Ramon Recuero)가 주관하며, 참가 스타트업은 창업 과정에서 당면하는 여러가지 과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과 함께 와이콤비네이터 엑셀러레이팅 과정 지원 절차 및 요건에 대해서도 직접 얘기를 나눌 수 있다.
아울러 국내 스타트업으로서는 최초로 와이콤비네이터 인큐베이팅 기업으로 선발되어 관련 과정을 최우등으로 마친 바 있는 미미박스가 초기 창업 과정 및 글로벌 시장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미미박스는 와이콤비네이터의 초기 창업 지원 활동 이후 다양한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1억6천만불(한화 약 1,750억원)을 누적 유치 하였으며, 매년 평균 200% 매출 확대 성과를 거두는 한편 고객 중심의 모바일 경험과 글로벌 시장 입지 확대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15일까지 와이콤비네이터 행사 안내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총 6개 팀을 선발하며, 각 스타트업별로 20분간의 개별 멘토링 시간이 주어진다.
한편, 멘토링 외에도 와이콤비네이터의 소개와 미미박스 경험담 및 네트워킹 행사 신청은 다음 링크를 통해서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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