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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와 영국 명문 셰필드대와 학술교류 협약

탄소산업 공동연구 등 학생·교수·연구원 교류 추진

서길수 영남대 총장(왼쪽)과 키스 리지웨이 AMRC 회장이 13일 영남대에서 국제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제공=영남대.




영남대학교와 영국을 대표하는 명문대중 하나인 셰필드대학교가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13일 영남대 총장실에서 서길수 영남대 총장과 키스 리지웨이 AMRC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AMRC는 셰필드대학과 보잉사와 공동 설립한 첨단 제조기술 연구기관이다. 보잉·롤스로이스 등 세계 굴지의 100여개 회원기업이 AMRC와 탄소산업 등의 분야에서 제품연구개발을 공동 진행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앞으로 학부·대학원생, 교수, 연구원 교류 및 국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셰필드대학은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영국을 대표하는 명문 국립대”라며 “탄소산업과 관련한 연구인력 교류 및 공동연구를 시작으로 다양한 영역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키스 리지웨이 AMRC 회장은 “AMRC가 경산시와 연구센터 건립 및 탄소산업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만큼 영남대와 교류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폭넓은 학술교류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경산=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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