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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무한도전’ 김태호 PD, MBC 입사 15년 만에 부장 승진

김태호 PD/사진=서경스타 DB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입사한지 15년 만에 부장으로 승진했다.

13일 MBC에 따르면 김태호 PD는 예능본부 예능5부장으로 발령됐다. 최승호 MBC 신임 사장의 조직개편에 따라 기존 팀장에서 부장으로 승진하게 된 것.

김태호 PD는 지난 2002년 MBC에 입사했다. ‘논스톱 4’ ‘상상원정대’ 등에서 조연출을 거친 그는 2006년부터 ‘무한도전’의 연출을 맡았다. 현재는 ‘무한도전’의 총괄 프로듀서(CP)로서 전반적인 프로그램 기획을 담당하고 있다.



김태호 PD는 지난 9월부터 시작된 MBC 총파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지난 6월 예능국 PD들과 함께 “김장겸은 그만 웃기고 회사를 떠나라. 웃기는 건 우리 예능 PD들의 몫”이라며 공영방송 정상화를 외쳤으며 총파업 시작과 동시에 제작 거부에 들어갔다.

한편 ‘무한도전’을 탄생시키고 ‘아빠어디가’ ‘진짜사나이’ 등을 기획한 권석 PD가 예능본부장을 맡게 됐으며, 전진수 PD가 예능1부장, 김구산 PD가 예능2부장, 박정규 PD가 예능3부장, 강영선 PD가 예능4부장에 발령됐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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