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원 인사에서 정찬암(전 영업부장), 김경태(전 WM사업부장), 안영수(전 신탁사업부장)씨를 신임 부행장보로 선임했다. 임기가 만료되는 정순자 부행장보와 김태진 부행장보는 연임됐다.
이번 인사는 영업능력과 실적을 최대한 고려해 발탁한 것으로, 이들을 영업현장에 배치함으로써 고객 중심 경영과 영업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광주은행은 보고있다.
특히 디지털본부를 신설해 디지털화 조직을 통한 신규 사업분야 확대 및 현장 영업조직를 강화하고 핀테크 시대에 걸맞게 기존 영업에 디지털영업을 접목하고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본부 부서를 영업점 지원 체제로 전환함과 동시에 조직을 슬림화해 후속 정기인사 때 본부 인력의 10% 수준을 영업 인력으로 이동 배치할 계획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2018년 영업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영업능력과 실적을 최대한 고려해 발탁하고, 본부 조직 개편으로 미래 성장의 원동력인 디지털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영업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송 행장의 평소 소신이 적극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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