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되는 EBS1 ‘극한직업’에서는 ‘새어나가는 열을 잡아라! 단열 집과 단열 시공’ 편이 전파를 탄다.
추운 겨울 새어나가는 열을 잡아라! 경질 우레탄폼을 넣어 만든 자체생산 단열재를 사용해 이동식 단열 주택을 만드는 사람들과 심한 결로 현상으로 인해 생긴 곰팡이를 꼼꼼하게 제거해 주는 사람들 이들의 사명은 완벽한 단열로 난방비 걱정 없는 따뜻한 집을 만드는 것! 12월 매서운 칼바람도 식힐 수 없는 열정으로 일하는 이들을 만나보았다.
▲ 한겨울도 따뜻하게, 이동식 단열 주택 제작
주말만큼은 치열한 도심이 아닌 조용한 곳에서 자유롭게 휴식하고 싶어 하는 이들이 늘어가는 요즘, 이동식 주택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원하는 곳에 집을 옮길 수 있는 이동식 주택의 장점에 패시브 하우스에 준하는 단열성을 더하면 남 부럽지 않은 안락한 집이 된다. 이동성과 단열성을 두루 갖춘 이동식 단열 주택을 만드는 경상북도 성주의 한 공장을 찾아가 보았다.
5개의 집을 조합해 하나의 주택을 만들어라! 기한을 맞추기 위해 총 60명의 작업자가 야간작업까지 해가며 정신없이 일한다. 주택을 완성했다고 끝난 것이 아니다. 집을 무사히 이동시키는 작업이 남아있는데 3t의 집을 들어 올려 울산 현장에 내려놓기까지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사건 사고 작업자들은 집을 무사히 이동시킬 수 있을까?
▲ 70M 아파트 꼭대기 층의 단열 시공 현상
심각한 결로 문제가 발생한 서울특별시의 한 아파트! 14년 경력의 팀장님과 1년 경력의 어린 작업자가 환상의 호흡으로 단열공사를 진행한다. 먼저 곰팡이 가득한 벽면에 약품을 뿌린 후 솔로 문질러 제거하는 작업에 들어간다. 목의 통증이 작업자들을 괴롭히지만, 곰팡이를 제거하는 손길은 멈추지 않는다. 다음으로 곰팡이가 생긴 원인 중 하나인 결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외 내부의 심한 온도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결로 현상. 사중 단열 시공으로 새는 바람을 완벽히 차단해 결로 현상을 해결한다. 마지막은 빗물을 차단하기 위한 외벽 공사다. 24층, 70m 높이의 보기만 해도 아찔해지는 작업현장, 외벽 공사를 위해 옥상에서 줄을 타고 내려와 작업하는 작업자! 2℃ 온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만나보자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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