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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초점] '연애→득녀' 이동건♥조윤희, '일+사랑' 모두 잡은 2017년

/사진=GRAZIA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가 득녀 소식을 전하며 ‘인생 제 2막’을 여는 2017년을 보냈다.

14일 오후 이동건과 조윤희의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14일 오전 조윤희가 서울 소재의 한 병원에서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며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하며 현재 가족 및 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동건을 비롯하여 가족들 모두 귀한 생명이 무사히 태어난 것에 대해 감사하고 기뻐하고 있다. 새 가족을 맞이한 조윤희, 이동건 가족에게 따뜻한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지난 2월 드라마 종영과 함께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5월에 임신 소식과 함께 혼인신고를 통해 합법적 부부가 됐음을 알리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당시 이동건과 조윤희는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며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새 생명이 찾아오는 기쁨까지 얻게 됐고 감사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저희 두 사람의 2세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동건의 KBS ‘7일의 왕비’ 출연으로 인해 결혼식을 미뤘던 두 사람은 9월에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에서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앞으로 서로의 남편과 아내로서, 또 배우로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살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연애부터 출산까지 그야말로 속전속결이었던 이동건과 조윤희는 인생에서 가장 잊을 수 없었던 한 해를 보냄과 동시에 부모라는 이름으로 인생 제 2막을 열었다.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은 두 사람의 2018년 행보도 기대해 본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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