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바다가 지난 연말 “이수만 선생님과 S.E.S.가 다같이 모여서 무대를 했던 때가 가장 생각난다“고 말했다.
14일 오후 서울 명동 L7호텔에서 가수 바다의 데뷔2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스무 걸음’ 기자회견이 열렸다.
바다는 20주년을 돌아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 S.E.S 20주년 콘서트를 언급했다. 이어 “90년대 S.E.S.로 활동할 때 기쁜일이 많았다. 방송에 데뷔했을 때 우리를 처음 선보인 일이 기억에 남는다. 또 사복을 입지 않고, 어딜가든 늘 뮤직비디오와 똑같은 옷을 입고 다녔던 때도 생각난다. ”고 전했다. 또한 “전국에 어디를 가도 많은 분들이 나를 동생처럼 사랑해준 것도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1일 서울 강북구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스무 걸음’을 여는 바다는 1997년 S.E.S.로 데뷔했다. 2013년 솔로 1집을 내고 뮤지컬 배우로 변신해 ‘노트르담 드 파리’, ‘미녀는 괴로워’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올해 3월 결혼해 가정을 꾸리기도 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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