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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MBC 사장 안광한 검찰 소환 “인사상 불이익 지시 추궁 방침” 김제동 MC 교체 관여 문건 공개?

전 MBC 사장 안광한 검찰 소환 “인사상 불이익 지시 추궁 방침” 김제동 MC 교체 관여 문건 공개?




14일 안광한 전 MBC 사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검에 들어섰다.

언론노조 MBC본부에 소속된 보도국 직원들에게 노조탈퇴를 권하고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안광한 전 MBC 사장은 가지고 있다.

이에 검찰은 안광한 전 MBC 사장이 재임 당시 MBC 노조원을 부당하게 전보해 인사상 불이익을 주거나 노조 탈퇴를 종용하는 등 부당노동행위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으로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 추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월 14일 언론노조 MBC본부는 일명 ‘MB 블랙리스트’의 내부 사례를 취합해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 당시 방송인 김제동과 관련, 국정원이 MC 교체부터 프로그램 폐지까지 관여했다는 문건이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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