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에 있는 전문공연장 선파레스에서 내일 저녁 6시부터 시작하는 이번 콘서트는 일본 지역에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함과 동시에, 올림픽을 활용한 한류 확산 및 한국 관광 알리기를 위해 기획된 행사로, 1부에서는 아이돌그룹 TRITOPS*과 풍뎅이, TARGET이 무대를 장식하며, 나가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시미즈 히로야스 선수가 평창올림픽 특별 토크쇼의 게스트로 등장해 동계스포츠의 매력과 이번 평창대회에 거는 기대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지는 메인 행사에서는 한일 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그룹 ASTRO가 출연해 라이브 공연과 함께 평창올림픽 토크쇼, 강원도 관광 PR코너 등을 통해 일본 한류 팬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과 강원도의 매력을 직접 소개하게 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임용묵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 지사장은 “일본에서 식지 않은 K-POP 인기를 활용해 당면한 평창동계올림픽 분위기를 살리고, 나아가 평창 이후의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징검다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KBS Japan은 일본 내 최고 한류 채널로서 콘서트의 메인 게스트인 ASTRO를 섭외해 출연시키는 등 이번 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권혁주 KBS Japan 사장은 “큐슈는 일본 내에서도 한류가 가장 강한 지역이지만 이런 대규모 행사는 거의 없었는데, KBS Japan의 적극 지원으로 행사가 이뤄질 수 있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과 K-POP을 알리는 등 KBS Japan이 채널 사업을 통해 수익을 제고하는 것뿐만 아니라 공영방송 KBS의 공적 책임인 ‘한국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어 이번 행사를 적극 지원했다”라고 말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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