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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만지: 새로운 세계' 드웨인 존슨,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감독 제이크 캐스단)에서 거대한 몸집의 고고학자 ‘닥터 브레이브스톤’ 역을 맡아 열연한 드웨인 존슨이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소니 픽쳐스




2018년 1월 3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에서 특유의 유쾌하고 건강한 매력을 뽐내며 게임 속 아바타인 ‘닥터 브레이브스톤’ 역을 완벽 소화한 드웨인 존슨이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명예의 거리란 미국 LA 할리우드에 위치하며 영화 및 드라마, 음악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 받은 최고의 스타들의 이름이 별 모양의 동판으로 새겨진 도로를 말한다. 드웨인 존슨은 올해 영화인 부문에 선정되어 찰리 채플린, 톰 크루즈, 비비안 리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 이름을 올리며 그 의의를 더하고 있다.

‘더 락’이라는 애칭으로 프로 레슬링을 통해 유명세를 떨치던 드웨인 존슨은 2002년 영화 <스콜피온 킹>에서 첫 주연을 맡아 큰 흥행과 함께 영화계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이후 <분노의 질주> 시리즈부터 <샌 안드레아스>, <지.아이.조2>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연이어 출연하며 영화 흥행의 일등 공신으로 인정받은 그는 2016년 출연료가 가장 높은 배우로 기록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2006년 ‘더 락 파운데이션’ 재단을 설립해 전 세계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등 누구보다도 선행에 앞장서며 기부 문화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할리우드 상공회의소 측은 “드웨인 존슨은 타고난 재능과 좋은 성품을 가지고 있다”면서 “명예의 거리에 입성하기 위한 기준의 일부인 자선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고 드웨인 존슨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명예의 거리에 입성한 드웨인 존슨은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진행된 명예의 거리 명패 행사에 <쥬만지: 새로운 세계>에서 호흡을 맞춘 잭 블랙과 연출을 맡은 제이크 캐스단 감독과 함께 참여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행사장을 찾은 전 세계 영화 팬들은 멋진 정장을 갖춰 입고 등장한 그에게 뜨거운 호응을 보냈고 드웨인 존슨 역시 팬들에게 직접 사인을 해주는 등 특급 매너를 선보여 훈훈한 분위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우연히 ‘쥬만지’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 아이들이 자신이 선택한 아바타가 되어,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미지의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스릴 넘치는 모험을 펼치는 액션 어드벤처이다. 1996년 개봉해 전 세계 수많은 영화 팬들에게 추억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전편의 아날로그 감성에 더욱 업그레이드 된 특수효과와 상상력을 더해 지금껏 본 적 없는 미지의 세계를 스크린 위에 펼쳐 보인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지.아이.조2>의 ‘더 락’ 드웨인 존슨, <쿵푸팬더> 시리즈와 MBC [무한도전] 출연 등으로 국내에서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잭 블랙, <마이펫의 이중생활>, <미트 페어런츠 3>의 케빈 하트 그리고 <어벤져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카렌 길런 등 할리우드 막강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2018년 1월 3일 국내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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