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한샘 성폭행 피해자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9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한샘 성폭행 사건에 대한 진실을 공개했다.
‘한샘 성폭행’ 피해자 A씨에 따르면 입사 삼 일 만에 직장 동료에게 화장실 몰래카메라를 당한 것도 모자라 교육담당자에겐 강간을. 인사팀장에겐 성폭행 사실에 대한 능욕까지 당했다 밝혔다.
또한, 성폭행이라는 힘든 일을 겪은 피해자는 “죽어버리려 했는데 그러기엔 너무 억울하다”며 “그렇지만 두 눈 뜨고 있는 것도 너무 힘들다. 집에 혼자 있는 걸 좋아했는데 이제 혼자 있는 게 무섭다”고 말했다.
이어 한샘 성폭행 피해자는 “가해자가 내 속옷을 방안 곳곳에 숨겼다. 도망 치려 했지만 남자가 귀신같이 일어나 나를 붙잡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A 씨가 모텔로 같이 간 점, 피임 도구를 써달라고 한 점 등으로 성관계에서 강제성이 없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또한, 사건 담당 수사관은 A 씨의 진술에서 일정 부분 상황을 인정하는 점,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던 점 등으로 인해 강제성의 증거가 없다고 했으며 이미 CCTV 영상은 삭제된 후이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