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과 한국의 대표적 서정시인 나태주가 협업한 시집 ‘모두가 네 탓’은 오는 20일 정식 출간된다.
이종석은 이에 23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교보문고 강남점 지하 1층 중앙통로에서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인회는 15일(금) 오후 2시부터 21일(목) 오후 6시까지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나태주X이종석 ‘모두가 네 탓’ 도서를 구매한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1일(목) 오후 8시 교보문고 강남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시집 ‘모두가 네 탓’은 드라마 ‘학교 2013’으로 인연을 맺은 이종석과 나태주 시인이 1년여에 걸쳐 준비한 비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종석은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시집에는 나태주 시인의 신작 시 16편과 함께 대표 시 ‘풀꽃’, ‘내가 너를’ 등을 포함 총 122편의 시가 5개의 챕터로 나뉘어 수록되어 있다. 더불어 챕터별 이종석의 감성 글도 볼 수 있다.
특히 출간을 앞두고 지난 4일부터 전국 온라인 서점 사이트에서 예약 판매를 실시, 예스24 12월 2주 국내도서 종합 주별 베스트 8위와 교보문고 이주의 책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며 이례적 인기를 얻고 있다.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나태주 시인의 서정 시들과 ‘믿고 보는 배우’ 이종석이 함께 준비한 이색 콜라보레이션 시집 ‘모두가 네 탓’이 올 겨울 서점가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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