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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1인 가구 ‘심혈관 질환’ 주의보…대처법과 치료법은?





15일 방송되는 EBS1 ‘명의’에서는 ‘1인 가구, 심장이 위험하다’ 편이 전파를 탄다.

겨울은 심장 질환 환자로 119구급대가 바쁜 계절이다. 최근 서울소방재난본부의 발표에 의하면 2014년부터 2016년의 심장 질환 관련 구급 활동이 12월에 4,560명으로 가장 많았다. 겨울철 찬바람이 불면 오그라드는 몸처럼 혈관도 수축하기 때문인데. 심하면 흉통, 실신까지 나타날 수 있는 심혈관 질환!

갑자기 심장의 이상으로 쓰러질 때 누구보다도 걱정되는 건 혼자 사는 사람일 것이다. 혼자 사는 가구가 증가하는 만큼 ‘돌연사’에 대한 걱정은 특별한 고민이 아니다. 갑자기 심장에 이상이 나타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고 심혈관 질환이 있을 때 고려할 수 있는 치료법은 어떤 게 있을까?

EBS 명의 ‘1인 가구, 심장이 위험하다’편에서 심혈관 질환이 생겼을 때 대처하는 방법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 혼자 살면 조심해야 하는 심혈관 질환

5년 전 각박한 도시 생활에 지쳐 제주살이를 선택한 변필수(남/50세) 씨.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삶을 꿈꿨지만 제주에서의 삶이 녹록지 않다. 혼자서 음악 카페를 운영하다보니 밤낮이 바뀌고 챙겨먹는 음식도 부실해졌다. 그 때문에 건강이 나빠졌는지 가만히 서 있는데도 식은땀이 나고 어지럽다는 그. 병원에서 심혈관의 이상을 진단받았는데. 무엇보다 혼자 사는데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가 가장 걱정이라고 말하는 변필수(남/50세) 씨.

영국의학저널(2016)에 따르면 사회적 관계가 좋지 않을 경우 심장 질환의 위험이 29% 증가한다고 한다. 사회적 관계와 심혈관 질환이 어떤 연관이 있고, 혼자 사는 사람에게 심혈관 질환이 생겼을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심장이 보내는 이상 신호, 젊다고 안심 금물!

최근 계단 오르기가 너무 힘들다는 황현기(남/25세) 씨. 예전에는 쉽게 오르던 계단이었는데 최근 한두 달 사이에 참기 어려울 정도로 힘들고 숨이 찬다는 그. 한 번은 갑자기 핑 돈다는 느낌이 들면서 잠깐 의식을 잃기까지 했다는데.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지만 병원에서는 심혈관 질환이 있다고 확신하지 못 했다. 그의 나이가 너무 젊기 때문! 혈관 조영검사까지 받고서야 동맥경화를 진단받은 황현기(남/25세) 씨. 젊은 황현기 씨에게 심혈관 질환이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 어떤 증상이 나타났을 때 병원을 찾아야 할까?

▲ 건강한 심혈관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10여 년 전 처음 심장의 이상을 느낀 김안세(남/60세) 씨. 바닥에 쓰러지기까지 했다는 그는 2005년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12년 동안 이상 없이 살았지만 최근 가슴 통증을 느끼면서 다시 병원을 찾았다는 그. 검사 결과, 스텐트를 넣었던 부위에 재협착이 일어나 다시 혈관이 좁아진 상태! 이번엔 다이아몬드로 코팅된 기계로 단단해진 혈관 안을 긁어서 뚫어줄 예정인데. 막힌 혈관이 뚫리지 않으면 수술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 심혈관 질환의 치료, 환자가 어떤 상태일 때 시술 혹은 수술을 선택할 수 있을까?

요즘은 만성적으로 심혈관 질환이 나타났을 때도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수술의 경우에는 심장이 뛰는 상태에서 수술을 하기 때문에 뇌졸중과 같은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는데. EBS 명의 ‘1인 가구, 심장이 위험하다’ 편에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어떤 치료를 고려할 수 있는지 심혈관 질환의 다양한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사진=EBS1 ‘명의’ 예고영상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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