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오 셰프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15일 JTBC ‘뉴스룸’은 이찬오가 마약을 밀수입하고 직접 흡입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찬오는 지난 10월 대마초보다 환각성이 강하다고 알려진 해시시를 반입하다 발각됐고, 이찬오는 해시시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소변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자 몇 차례 흡입한 것에 대해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찬오는 밀수입 혐의 일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인 중이며,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다.
스타 요리사의 마약 혐의에 대중의 실망이 이어지고 있다. 이찬오와 관련한 논란은 이것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6년 방송인 김새롬과 결혼했던 이찬오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 다수의 요리프로그램에 출연해 순수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결혼 이후 제주도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무릎 위에 앉아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양측은 이찬오의 친구일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이후에도 폭행 동영상 루머가 확산되는 등 논란이 계속됐다. 결국 지난 2016년 12월 이찬오와 김새롬은 협의이혼 했다.
또다시 마약 혐의로 논란이 되자 대중의 시선이 싸늘해져 가고 있다.
[사진=JTBC 방송 캡처]
/서경 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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