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명 작가 존 니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스릴러 <킬 유어 프렌즈>가 주연 배우인 니콜라스 홀트와 제임스 코든 등 배우들의 놀라운 연기가 기대되는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했다. 영화 <킬 유어 프렌즈>는 1990년대 영국 브릿팝 전성시대를 배경으로 뮤지션을 발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관계자들의 생존 게임을 그린 스릴러이다.
공개된 보도스틸 10종은 영국 최고의 음반사에서 재능 있는 뮤지션을 발굴해 음반 판매 수익을 높이는 직업인 아티스트 앤 레퍼토리(A&R)를 맡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야망이 높은 스티븐 역의 니콜라스 홀트가 비장한 표정으로 사무실에 들어서는 장면부터 경쟁자이자 동료들과 함께 뮤지션을 발굴하는 현장 등 다양한 컷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자신보다 못한 실력을 갖춘 로저역의 제임스 코든이 술에 취해 스티븐과 마주하는 모습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심상치 않음을 보여주며 긴장감을 안겨준다. 또한 섹시한 몸매와 마스크로 스티븐을 유혹하는 레베카역의 조지아 킹도 주목할만한 캐릭터이자 주요한 배역으로 눈길을 끈다.
이처럼 강렬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파격적인 변신이 기대되는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해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문제작 <킬 유어 프렌즈>는 오는 12월 21일 전국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