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90분 분량의 프로그램으로 합리적 생각으로 바꾸기, 주변에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떤 도움의 말을 해야 하는가?, 자살을 생각하는 친구의 신호는 어떻게 발견하나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해 행동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 자살예방센터가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적용한 청소년 67명과 적용하지 않은 67명을 대상으로 비교실험을 한 결과 자살예방에 대한 행동수준의 긍정적 변화 비율이 적용 그룹은 61.2%, 비적용 그룹은 26.9%로 많은 차이를 보였다.
경기도는 내년부터 도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경기도 자살 사망자수는 2,879명으로, 이 가운데 72명이 청소년(10세~19세)이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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