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당협위원장(서울 서초구갑) 자격 박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특히, 이날 류여해 최고위원은 같은 당의 홍준표 대표와 투쟁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류여해 최고위원은 17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당협위원장 결과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이 모습을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공개했다. 라이브를 시작하기 전 밝은 모습을 보였던 류여해 최고위원은 기자회견 말미에는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류여해 최고위원은 지난 대통령 선거를 도왔던 당협위원의 자격을 박탈하는 것을 “토사구팽”이라고 규정하며 “홍준표 대표는 후안무치와 배은망덕을 그대로 보여줬다“고 했다.
한편, 이날 자유한국당은 현역의원 4명을 포함한 62명 당협위원장의 자격을 박탈했다. 62명 중 류여해 최고위원도 포함됐다.
[사진=류여해 의원 페이스북]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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