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최성현 감독, 배우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이 참석했다.
조하와 진태의 엄마 인숙 역을 맡은 윤여정은 “이병헌과 박정민이 한다고 해서 나도 출연하게 됐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또한 “둘이 너무 잘 하는 배우라는 건 나도 알고 있어서 그 덕을 보려고 했다. 덕을 봤는지 봐봐야겠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시나리오를 30페이지까지 읽었을 때 이병헌과 박정민이 아들로 나온다는 얘기를 들었다. 바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가 다른 곳에서 살아오다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공통점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두 형제의 좌충우돌 케미스트리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1월 17일 개봉.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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