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시가 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시가지 진입로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시청과 율곡동(혁신도시)을 연결하는 도로를 건설키로 했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양계단지인 삼애농장 이전과 대신지구 도시개발을 앞당겨 기존 도심과 혁신도시 간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는 김천시청 삼거리와 삼애원~환경사업소~유한킴벌리 김천공장~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연장 5.6㎞의 왕복 4차선으로 1,500억원을 투자해 3개 구간으로 나눠 시공한다. 시청~삼애원~환경사업소 구간은 2020년까지, 나머지 구간은 2022년까지 각각 완공 예정이다. 기존 25분이 소요되던 시청~혁신도시가 7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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