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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일승’ 윤균상, 상처 가득 피칠갑 열연…더욱 처절해진다

‘의문의 일승’ 피투성이가 된 윤균상이 포착됐다.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연출 신경수/제작 래몽래인)이 전 대통령 비자금 1000억을 둘러싸고 쫓고 쫓기는 추격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내고 있다.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김종삼(윤균상 분)의 고군분투가 펼쳐지며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가운데, 또 한 번의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예고됐다. 얼굴이 상처로 가득한 김종삼의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사진=SBS ‘의문의 일승’




이와 관련 12월 18일 13,14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종삼의 위급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전복된 차 주변에는 온갖 유리 파편과 부속품들이 널브러져 있고, 김종삼은 전복된 차 틈새로 안간힘을 쓰며 가까스로 빠져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탈출이 쉽지 않은 김종삼의 모습에 보는 이들도 함께 손에 땀이 쥐어진다.

그런가 하면, 차를 벗어난 김종삼은 어딘가를 바라보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이다. 손목을 감싼 청테이프까지,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암시한다. 또한 김종삼의 얼굴 한편은 상처로 가득하다. 국정원 블랙 요원인 곽영재(박성근 분)와 기면중(오승훈 분) 역시 마찬가지. 피투성이가 된 세 사람의 모습이 큰 사고였음을 짐작하게 한다.

이토록 큰 사고가 발생한 경위가 무엇일지 본 방송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김종삼이 무슨 이유로 국정원 요원들과 함께 있는지, 왜 손이 결박된 상태로 있는 것인지, 또한 김종삼이 무엇을 보고 놀란 건지 등 극 전개에 있어 다양한 궁금증을 남기고 있는 것.



이와 함께 배우 윤균상의 열연에 주목된다. 얼굴에 피분장을 한 채, 바닥을 기고 구르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부터, 어딘가를 바라보는 다급한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처럼 김종삼 캐릭터에 녹아들어 매회 몰입도 높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본방송에서 윤균상이 보여줄 열연에 기대가 모인다.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은 긴장백배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몰입도를 높이며 ‘시간순삭 드라마’로 등극했다. 윤균상의 피칠갑 열연은 오늘(1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의문의 일승’ 13,14회에서 펼쳐진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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