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획기적 시도 빛난 '세모방', 2017 발자취 짚어보기

/사진=MBC




2017년 올 한해 동안 수많은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에게 새롭게 선을 보였다. 그중에서 가장 독특하고 신선한 콘셉트로 ‘획기적’이라는 평을 받은 프로그램은 단연코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라 할 수 있다. 매번 새로운 프로그램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세모방’의 올 한해 발자취를 짚어봤다.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김명진 최민근 공동연출, 이하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5월 28일 첫 방송 #낯선 그림 #신선한 충격 #다양성 프로그램

올해 5월 ‘세모방’은 방송사 간의 협업이라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을 현실로 이뤄냈다. 새로운 시도인 만큼 해외의 낯선 프로그램들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첫 방송부터 몽골 C1TV ‘도시 아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다큐멘터리에서나 볼 수 있었던 리얼한 몽골 유목민들의 삶을 과감하게 담았고, 이후 우리나라와 전혀 다른 방송 스타일을 가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과의 콜라보를 진행하며 다양한 문화를 소개했다.

각 나라의 고유한 문화가 고스란히 반영된 해외 프로그램과의 콜라보는 상상도 못한 낯선 그림으로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지만,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금세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이는 ‘세모방’을 대표적인 다양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NEW 캐릭터 #개성만점 무한 매력 보유 #세모방 나오면 초 대박

수많은 프로그램과 콜라보는 진행하는 동안 개성 넘치는 새로운 캐릭터들이 곳곳에서 발견됐다. 첫 출연 만에 ‘세모방’의 아이콘이 됐던 리빙TV ‘형제꽝조사’의 꽝피디는 독보적인 연출 스타일과 캐릭터로 큰 화제를 모았고,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재 출연을 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실버아이TV의 ‘스타쇼 리듬댄스’에서 리듬댄스 고수로 등장한 ‘해오화’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뜨거운 열정과 화려한 춤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리듬 댄스의 매력에 빠져들게 했고, 인도네시아 ‘레젤홈쇼핑’의 쇼호스트는 화면을 보지 않고 속사포 멘트를 쏟아내는 ‘노룩멘트’ 기술로 전무후무한 레전드 캐릭터가 됐다.

#지역 방송부터 온라인까지 # 무궁무진한 가능성 #모두에게 열린 오픈 방송

‘세모방’은 지역 방송과 케이블, 해외 방송을 넘나들며 콜라보를 진행했지만 이에 멈추지 않고 웹과 모바일까지 진출했다. 이로 인해 예능 계의 대부 이경규는 방송 37년 만에 처음으로 웹 예능에 도전해 관심을 모았고, 이 같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시도는 ‘세모방’이 모두에게 열린 방송이라는 점을 시사하며 앞으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세모방’은 버스 승객의 목적지까지 동행하는 ‘어디까지 가세요?’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들과 호흡하며 세상 사는 이야기를 방송에 담았고, ‘세모방’ 멤버들과 승객들이 나누는 소소한 대화는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감동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세모방’은 시청률 상승세를 타며 반등을 꾀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7년 가장 획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은 ‘세모방’이 과연 내년에는 어떤 새로운 도전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지, 누구도 상상 못한 개성 만점 아이디어로 또 한 번 예능계에 반향을 일으킬 ‘세모방’의 미래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세모방’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