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라디오 로맨스’는 대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폭탄급 톱배우 지수호(윤두준 분)과 그를 DJ로 섭외한 글 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라디오 서브작가 송그림(김소현 분)이 절대 대본대로 흘러가지 않는 라디오 부스에서 펼치는 살 떨리는 쌩방 감성 로맨스. 이에 이번 작품에 배우 박효주를 비롯해 윤두준, 김소현이 캐스팅 확정 지으며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박효주가 맡은 라라희는 10년 넘게 라디오국에서 살아남은 왕작가로, 기분에 따라 네일컬러를 바꾸며 스텝들이 아침마다 그녀의 네일컬러로 분위기를 먼저 체크하는 등 개성 강한 매력의 소유자이자 작가로서 자부심도 상당히 큰 인물이다. 또한 그녀가 오랜 시간 서브작가로 두었던 송그림(김소현 분)의 경쟁 프로그램을 맡게 되면서 이야기 전개를 점점 더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갈 전망이다. 무엇보다 박효주는 ‘원티드’ 이후 1년 5개월 만에 ‘라디오 로맨스’으로 브라운관 컴백을 알려 그녀만의 탄탄한 연기력과 섬세한 감정표현을 선보일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박효주는 드라마 ‘추적자 ? THE CHASER’,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두번째 스무살’, ‘원티드’, 영화 ‘추격자’, ‘완득이’, ‘섬. 사라진 사람들’, ‘마차 타고 고래고래’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독보적인 연기력과 존재감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박효주는 본인이 맡은 캐릭터마다 일명 “박효주화” 시키며 마치 동일인물이라는 착각을 불러 일으킬 만큼 자연스럽게 소화해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더 집중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이처럼 믿고 보는 배우 박효주의 캐스팅 확정 소식에 벌써부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라디오 로맨스’는 ‘저글러스’ 후속으로 2018년 1월 KBS 2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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