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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이 '한숨' 발매 당시 뜨거운 지지를 받았던 이유? '이 시대 가장 필요했던 말"

이하이 ‘한숨’ 발매 당시 뜨거운 지지를 받았던 이유? ‘이 시대 가장 필요했던 말“




故 샤이니 종현이 작곡한 이하이의 ‘한숨’ 이 주목받으면서 발매 당시의 반응도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해 3월 발매된 이하이의 앨범 ‘SEOULITE’의 더블 타이틀 중 하나였던 ‘한숨’은 당시 ‘흙수저’로 대변되는 젊은 세대의 분위기와 맞물려 힐링곡으로써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숨’은 발매되자마자 멜론, 지니, 올레, 엠넷, 네이버, 벅스, 몽키3, 소리바다 등 국내 음원사이트 8곳의 실시간 차트 정상을 찍으면서 대중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곡이기도 하다.

‘한숨’의 이 같은 선전은 이하이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가사가 만나 가능한 일이었다.

‘한숨’의 주요 가사는 ‘숨이 벅차올라도 괜찮다’며 ‘아무도 그댈 탓하지 않으니 가끔은 실수해도 된다’고, ‘당신의 한숨의 깊일 이해할 순 없겠지만, 내가 안아주겠다’ 는 위로다.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말들이었다.



최근 이하이는 자신의 SNS에 “어쩌면 이 노래는 다른 사람들에게 듣고 싶었던 말들을 가사로 적은 곡인가봐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는 말로 故 종현의 명복을 빌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한숨 듣고 많은 위로를 받았는데...정작 본인은 그런 위로를 받지 못했던 것 같아 슬프다”,“수고 많았어요 종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YG 엔터테인먼트 제공]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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