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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스트 키스’ 빅스 레오, 샤이니 종현 언급 “가슴이 아파”

빅스 레오가 샤이니 종현 사망과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프레스콜 현장에서, 빅스 레오는 “어제 오늘 가슴 아픈 일들이 있어서 가슴이 아픕니다. ”고 말했다.

배우 정택운(빅스 레오)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프레스콜에 참석해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조은정 기자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레지던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친누나에게 “이때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마지막 인사다” 등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SM엔터테인먼트는 “종현이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났다”며 “샤이니 멤버들과 저희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들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 큰 충격과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더 라스트 키스’는 합스부르크 황태자 루돌프의 실화를 다룬 뮤지컬로 서울 LG아트센터에서 내년 3월 11일까지 공연된다. 레오는 이번 작품에서 사랑을 죽음과 맞바꾼 비운의 황태자 루돌프 역으로 열연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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