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이 주거취약계층에게 ‘희망하우스 1호 입주식’을 갖고 연말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고 19일 밝혔다.
희망하우스 1호 입주식은 전남 장흥군 송산리에서 장흥군 관계자와 마을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추운 겨울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과 함께한다는 나눔의 삶의 의미를 되새겼다.
희망하우스 제공사업은 낡고 오래돼 붕괴 위기에 처한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지자체 추전을 받아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와 공동으로 이동식 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재단 유주현 이사장(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거위기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안전하고 좋은 환경의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돕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은 이번 1호 입주식에 이어 올해 말에는 화천과 담양에 2, 3호 희망하우스 입주식을 가질 예정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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