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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 27개 신규지정…사회적기업 462개로 늘어

경기도는 지난 18일 예비 사회적기업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원시 꿈틀협동조합 등 27개 기업을 도 지정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도는 이 날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사업 지원 대상 68개 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71개 기업을 각각 선정했다.

예비사회적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인증하는 사회적기업 전 단계로 경기도로부터 일자리창출사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등의 재정지원과 노무관리, 경영개선, 마케팅 등의 컨설팅, 공공기관 우선구매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예비사회적기업 신규 지정으로 경기 도내 사회적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 150개와 인증 사회적기업 312개 등 모두 462개로 늘어나게 됐다.

이밖에 도는 이 날 기존 사회적기업이 제출한 제안서를 토대로 68개 사회적기업의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사업과 71개 사회적기업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일자리창출사업은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147만8,000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선정된 68개 기업 258명의 인건비 3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지원으로 해당 기업에 근무하는 고령자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개발비 지원은 사회적기업의 시제품개발, 기술개발, 기업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71개 기업에 13억원을 지원한다.

인치권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과장은 “이번 선정된 기업 모두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건실한 사회적 기업”이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꼼꼼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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