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나주시에 따르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산림청 녹색자금 200억원을 들여 경현동 금성산 일대 58㏊에 연면적 3,218㎡,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국립 나주 숲체원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2015년 6월 대상지로 확정됐으나 토지 매입에 난항을 겪어왔다. 하지만 최근 토지 매입을 완료, 사업 발주 및 업체 선정을 끝냈으며 이달 말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숲체원은 숲·나무와 관련한 각종 회의와 세미나, 전시회 등으로 활용한다. 또 주중에는 청·장년층에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숙박시설로도 제공한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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