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 창업도약패키지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편리한세상㈜이 지난달 30일 열린 ‘2017 벤처창업 진흥유공’ 시상식에서 벤처창업 활성화 부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7 벤처창업대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한 행사다. 벤처 활성화와 창업 촉진에 기여한 기업 및 단체 등을 포상하고 관계자 간의 교류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기술과 경영 등의 분야에서 혁신능력과 대외 경쟁력이 우수하고, 사회공헌도가 높은 기업을 시상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벤처창업 진흥유공 시상식이 진행돼 각 부문에 대한 표창 시상이 이어졌다.
이편리한세상은 기능성 바른자세 방석과 허리쿠션으로 구성된 ‘밸런스닥터’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4차혁명 트렌드에 따라 IT 응용기술을 활용한 벤처산업이 주목을 받으면서 제조업의 환경은 날로 열악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차별화된 제조 기술력으로 벤처창업의 제조업 분야 신화를 만들어 낸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밸런스닥터는 아시아인의 체형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기능성 방석&등쿠션이다. 커버 부분은 친환경 천연 염료를 사용해 항균, 항취 기능을 더했다. 도넛 모양의 디자인으로 통풍이 우수해 장시간 앉아 있어도 땀이 차지 않는다.
발포성형 우레탄을 이용한 쿠션방석 및 기능성쿠션 제조기술에 대한 특허(2건)를 받아 디자인과 기능성을 입증했다. 곧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수험생, 직장인의 필수 아이템으로 입소문을 타며 히트상품에 등극했다.
박세호 대표는 “그동안 수많은 사업의 실패 속에서도 내일의 태양은 반드시 떠오른다는 희망을 잃지 않고 제품 개발에 매진해 온 노고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올해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저력을 기반으로 2018년에는 해외 시장으로 진출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력을 해외에 알리는데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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