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새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시청자들의 응원 속에 9인 전원 데뷔를 확정지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월 17일 첫 방송된 ‘스트레이 키즈’는 2015년 트와이스를 탄생시킨 ‘식스틴(SIXTEEN)’에 이어 2년여 만에 JYP와 Mnet이 다시 만나 선보인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일 최종회에서는 멤버 방찬, 김우진, 이민호, 서창빈, 황현진, 한지성, 필릭스, 김승민, 양정인이 데뷔를 확정지었다.
JYP의 고위 관계자는 20일 한 매체에 “스트레이 키즈의 데뷔는 내년 예정이다. 10회까지의 방송을 통해 많은 관심과 애정 보여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데뷔 예정이지만 아직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잘 준비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릴테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미 성공적인 데뷔를 예측하고 만들고 있다. 동명의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탄탄한 실력과 매력,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팬덤을 확보했다는 것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멤버들이 직접 작곡에 참여하며 확실한 칼라를 보장한다는 점도 좋은 평가을 받고 있다.
특히 ‘헬리베이터’를 시작으로 ‘4419’, ‘GLOW’, ‘스쿨 라이프’, ‘YAYAYA’, ‘어린 날개’ 그리고 ‘Grrr 총량의 법칙’까지 본인들이 만든 곡에 10대, 20대들의 심리를 가사에 녹여내며 또래들의 공감을 이끌어 응원 받고 있다는 것 역시 인상적인 상황.
10회의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빼어난 음악성과 끼를 자랑 하는 것은 물론, 매 무대마다 박력 있는 랩, 안정적인 보컬, 합이 돋보이는 댄스까지 3박자를 갖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도 이끌어낸 바 있다. 생방송 중 진행한 문자 투표에서 96%의 압도적인 성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JYP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