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강동구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은 1만1,724명으로, 이 가운데 소득이 적은 2,722명이 중점보호 대상이다. 구는 한파특보가 발령되면 어르신돌봄팀을 가동해 하루에 한번 이상 독거어르신의 주거지를 직접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어르신들에게 한파 대비 행동요령, 한파쉼터 대피소 이용방법, 응급상황 발생 시 도움 요청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 아울러 평소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어르신 사랑방 17개소, 동주민센터 18개소 등 35개소를 ‘한파쉼터’로 운영해 어르신들의 한파 피해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